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서 실제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호당 한도와 대출비율 중 작은 쪽으로 정해집니다. 수도권 보증금 2억원인 일반가구라면 전세금의 70%는 1.4억원이지만, 일반가구 수도권 호당 한도가 1.2억원이므로 1차 상한은 1.2억원입니다. 주택도시기금이 운영하는 저금리 상품이어서 시중 전세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대신, 세대·소득·주택 요건을 모두 대출접수일 기준으로 봅니다.
신청 조건
기본 요건
- 무주택 세대주 (대출접수일 현재 민법상 성년인 세대주)
-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 부부합산 순자산가액 3.45억원 이하 (2026년 기준)
주택 요건
-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지방 읍·면지역은 100㎡ 이하)
- 임차보증금 수도권 3억원 이하·지방 2억원 이하
조건을 볼 때는 “내 소득이 낮다”보다 대출접수일 기준으로 어느 세대에 속하는지가 먼저입니다. 무주택 여부는 신청자 혼자만 보지 않고 세대주와 세대원, 분리된 배우자 등까지 함께 확인됩니다. 배우자가 따로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결혼·이사로 세대 구성이 바뀌는 중이면, 기금e든든 사전심사 전에 주민등록등본 기준 세대 구성을 먼저 맞춰 두는 편이 좋습니다.
소득은 세전 기준으로 보며, 근로소득·사업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재직기간이 짧은 근로자는 최근 급여내역을 연소득으로 환산해 볼 수 있어, 단순히 “작년에 소득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결론을 내리면 안 됩니다. 반대로 소득 증빙이 아예 없으면 일반 버팀목 심사에서 막힐 수 있으므로, 증빙 가능 여부와 적용 상품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 한도와 금리
대출 한도
- 일반가구: 수도권 1.2억원·지방 8천만원 (신규계약 기준 보통 전세금의 70% 이내)
- 신혼가구·2자녀 이상: 수도권 2.5억원·지방 1.6억원 (전세금의 80% 이내)
호당 한도와 대출비율 두 기준 가운데 작은 금액이 1차 상한이 됩니다. 여기에 HF 또는 HUG 보증 가능액, 기존 대출, 신용·소득 심사가 다시 반영되어 최종 실행액은 그보다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금리
- 부부합산 연소득과 임차보증금 구간에 따라 연 2.5%~3.5% 차등 적용 (2026년 8월 기준, 국토교통부 고시 변동금리)
- 대상주택이 지방 소재면 0.2%p 인하,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 등은 추가 우대금리 적용
우대 대상
아래 대상은 금리 인하, 한도 확대, 별도 전용 상품 적용 여부가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같은 방식의 우대로 보면 안 됩니다.
- 신혼가구 (혼인 7년 이내): 별도 한도군 적용
- 청년 (만 34세 이하 단독세대주): 청년전용 버팀목 별도 상품 확인
- 다자녀 가구: 우대금리 또는 별도 한도군 확인
- 장애인·노인 부양 가구: 우대금리 확인
신청 방법
은행 창구 신청 기금 수탁 은행(우리·국민·신한·하나·농협·기업은행 등)에서 신청합니다.
기금e든든 온라인 신청 enhuf.molit.go.kr에서 일부 상품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시점도 중요합니다. 신규 임대차계약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을 기준으로 신청 가능 기간을 봅니다. 계약서만 쓰고 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라면 기본 계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하더라도 대출접수일은 은행이 기금e든든으로 신청 정보를 넘긴 날로 잡히므로, 잔금일이 가까울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은행 방문일”이 아니라 접수 완료일입니다.
온라인 신청이 항상 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일반 버팀목과 청년전용 버팀목은 비대면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만, 계약금대출·임차중도금 대출·일부 예외 거래처럼 영업점 방문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배우자 분리세대, 스크래핑 오류, 역전세 세입자 지원 같은 예외가 있으면 온라인에서 멈출 수 있으니 잔금일 전 여유를 두고 사전심사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서류 (일반적 기준)
- 주민등록등본
-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 소득 증빙 서류
- 무주택 확인 서류 (건물등기부등본 등)
자주 묻는 질문
전세 재계약 때도 신청할 수 있나요?
기존 버팀목 대출이 있다면 만기 시 연장(재약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같은 집에 재계약하는 경우와 이사하면서 새 계약을 하는 경우 서류와 절차가 달라집니다. 재약정은 대출 만기 2~3개월 전부터 취급 은행에 먼저 연락해두는 게 좋고, 연장 횟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기준보다 조금 높으면 아예 안 되나요?
버팀목 대출은 보증금 상한을 초과하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 경우 HF(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을 활용한 시중은행 전세대출을 알아보거나, SGI서울보증의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리는 버팀목보다 높지만 보증금 상한이 더 유연한 편입니다.
공공임대 아파트도 해당되나요?
LH나 SH 같은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임대는 임대 조건이 다르고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버팀목 전세대출과는 요건이 달라 적용이 안 되거나 별도 상품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여부는 기금e든든 또는 수탁 은행에 해당 공공임대 단지 정보와 함께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없는 경우(취준생 등)는 신청이 안 되나요?
일반 버팀목 전세대출은 소득 증빙이 필요해서 소득이 없으면 신청이 어렵습니다. 다만 만 19세~34세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대출은 별도 상품으로 운영됩니다(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순자산 3.45억원 이하, 한도 최대 1.5억원 이내, 금리 연 2.2%~3.3%, 2026년 8월 기준). 취준생이나 프리랜서라면 일반 버팀목보다 이쪽 상품이 먼저입니다.
정정 이력
- 2026.8.16. 금리 구간 연 1.8%~2.4% → 연 2.5%~3.5%로 바로잡음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안내, 2026-08 기준). 금리는 국토교통부 고시로 수시 변동되므로 신청 전 nhuf.molit.go.kr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세요.
근거 자료
-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안내 (안내 ·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기준) —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101.jsp
- 주택도시기금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안내 (안내 ·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기준) —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301.jsp
- 주택도시기금 개인상품 전체보기 (안내 ·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기준) —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1/FP0501.jsp
- 기금e든든 온라인 신청 (안내 ·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기준) — https://enhuf.molit.go.kr